[날씨] 내일도 황사 영향 남아…큰 일교차 주의
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 발효 중이고요.
현재 수도권이 111, 충북이 143㎍까지 올라서 '나쁨'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.
내일도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겠고, 시정도 탁 트이면서 자칫 공기가 깨끗해 보일 수 있겠는데요.
대기 중에 여전히 모래 알갱이가 남아있겠습니다.
내일도 황사의 영향은 계속되겠습니다.
특히 서쪽을 중심으로 종일 미세먼지 농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겠고,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시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.
모레까지는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.
주 후반부터 깨끗한 공기 질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, 호흡기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.
한편,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.
출근길은 서울이 1도, 대전 0도, 안동 0도, 부산 6도에서 시작하겠고요.
한낮에는 서울이 16도, 대전 17도, 광주 19도, 부산 17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.
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.
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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